다 헤아릴 수 없는 사랑 — 성령의 열매 ① 사랑 (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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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7 그날 다윗은 아삽과 그 형제들에게 먼저 여호와께 감사하라고 말했습니다.

8 여호와께 감사를 드리라. 그분의 이름을 부르라. 그분이 하신 일을 모든 민족들에게 알리라.

9 그분을 노래하라. 그분을 찬양하라. 그분이 하신 놀라운 일들을 말하라.

10 그분의 거룩한 이름에 영광이 있기를, 여호와를 찾는 사람들의 마음에 기쁨이 있기를.

11 여호와를 바라보고 그분의 힘을 바라보라. 그분의 얼굴을 항상 찾으라.

12 그분이 하신 놀라운 일과 그분이 베푸신 기적과 그분이 하신 판단을 기억하라.

13 이스라엘의 자손아, 그분의 종들아, 야곱의 아들아, 그분이 선택하신 너희들아,

14 그분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시다. 그분의 판단이 온 땅에 있구나.

15 그분이 그분의 약속, 곧 천대에 걸쳐 명령하신 말씀을 너희는 영원히 기억하라.

16 아브라함과 맺으신 약속과 이삭에게 맹세하신 약속이 바로 그것이다.

17 그분은 이것을 야곱에게 율례로, 이스라엘에게 영원히 계속되는 약속으로 세우셨다.

18 “내가 너희 몫으로 가나안 땅을 너희에게 주겠다.”

19 너희들의 수는 너무나 적어 보잘것없었고, 그 땅에서 낯선 나그네였으며

20 이 민족 저 민족에게로, 이 나라 저 나라로 떠돌아다녔다.

21 그분은 어느 누구도 그들을 억압하지 못하게 하셨고 그들로 인해서 여러 왕들을 꾸짖으셨다.

22 “내가 기름 부은 백성을 건드리지 말라. 내 예언자들을 해치지 말라.”

(역대상 16:7~22, 우리말 성경)

묵상

오늘부터 성령의 9가지 열매를 주제로 묵상을 시작한다.
한 주에 하나씩 진행하며, 오늘은 첫 번째 성령의 열매인 ‘사랑’이다.

하나님,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곧 사랑이시다. 사랑은 하나님 안에 포함되는 개념이고,
사랑을 떼어놓고 하나님을 설명하거나 이해할 수 없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택하시듯이 우리를 선택하셨다. 그분의 사랑이 그 동기였다.
우리를 버려두실 수 없었고, 우리를 살리셔야만 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선택하시고 자기 아들을 보내셨다.

13 이스라엘의 자손아, 그분의 종들아, 야곱의 아들아, 그분이 선택하신 너희들아,

(역대상 16:13, 우리말 성경)

하나님은 이 땅을 판단하시고 그 흔적들을 남겨놓으신다.
하나님은 결정하는 분이시고, 맺으시는 분이시다.
세상을 향한 당신의 사랑의 흔적이 이 땅에 선연하게 남아있다.

14 그분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시다. 그분의 판단이 온 땅에 있구나.

(역대상 16:14, 우리말 성경)

하나님은 한 시대를 사는 사람들만을 사랑하지 않으시고
그 자녀의 자녀까지도 돌보신다. 그 모든 운명을 결정하고 내보내기로 선택하신 분이 그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호와의 율례와 규례는 천대(1,000代)까지 이어진다.

15 그분이 그분의 약속, 곧 천대에 걸쳐 명령하신 말씀을 너희는 영원히 기억하라.

(역대상 16:15, 우리말 성경)

그분은 자신의 백성을 아끼고 돌보고 보호하신다. 너무나 명백하다.
우리는 주의 손아귀에 있는 자들,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입은 자들이다.

21 그분은 어느 누구도 그들을 억압하지 못하게 하셨고 그들로 인해서 여러 왕들을 꾸짖으셨다.

22 “내가 기름 부은 백성을 건드리지 말라. 내 예언자들을 해치지 말라.”

(역대상 16:21~22, 우리말 성경)

구약과 신약을 무 자르듯이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으로 절대 나눌 수 없다.
하나님의 사랑은 곧 공의이고 공의는 곧 사랑이다.
나는 내가 세상으로부터 보이는 단면으로 하나님을 판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다 헤아릴 수 없는 사랑’ 이는 하나님의 사랑의 크기와 넓이와 높이와 깊이를 알 수 없도록
그 끝이 한량없음을 노래하는 말이다.

우리가 호수 한가운데 있는 물고기라면, 넓은 호숫물의 저변과 경계를 다 알기가 어렵듯이 말이다.
성경에는 자주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긴장 구도가 등장한다.
그리고 그 영적 긴장은 세상에서 해설하면 어떨 때는 사랑이 아니다.
그러나 내가 사랑이 하나님으로부터 뗄 수 없는 것이라는 진리 위에 섰을 때
비로소 그 진리가 상황을 다시 설명하기 시작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기도

사랑이신 하나님, 오늘도 당신의 말씀 앞에 서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내 마음에 풀리지 않는 의문들이 있지만,
그 의문들을 하나의 진리 위에 세우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내 이해와 상관없이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이런 고백을 하는 게 두렵습니다.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걸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데에 두려움이 있어서일까요?
누군가 나에게 성경의 이런저런 장면을 내밀면서
너의 하나님이 사랑이심을 항변하라고 하면, 제가 잘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10 모세가 여호와께 “여호와여, 저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예전에도 그랬고 주께서 주의 종에게 말씀하신 후에도 그렇습니다. 저는 말이 어눌하고 혀도 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에게 입을 준 자가 누구냐? 또 귀머거리나 벙어리가 되게 하거나 눈으로 보게 하거나 눈멀게 하는 자가 누구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12 이제 가거라. 내가 네 입에 있어 네가 무슨 말을 할지 가르쳐 줄 것이다.”

(출이집트기 4:10~12, 우리말 성경)

주님, 이제까지 제가 제 모습을 보니까요,
저는 사람들이 제게 신앙의 모습을 보이라고 요구할 때
잘 말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제 개인적 차원의 이야기로 하나님을 축소시켰습니다.
그게 하나님을 깎아내리는 것처럼 마음이 아프고 괴로웠습니다.
사실 하나님은 거대하고 크신 분인데 내가 내 개인적 차원으로만 내 하나님을 설명해야 한다는 게
속이 너무 쓰렸습니다.
하나님은 진짜 좋은 분이고 아름다운 분인데
내가 한편으로 당신을 부끄러워한다는 게 너무 싫었습니다.
내 연약한 자아가 하나님을 지탱하려고 한다는 것 – 절대 불가능한 일인데도 – 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는데, 그 방법 말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저입니다.

하나님, 모세에게 직권으로 행사하셨던 것처럼,
제가 그렇게 하나님의 능력으로 일하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제가 제 원수들에게 수치를 당하거나 오해를 당하는 것은 견딜 수 있으나
하나님이 오해를 받으시는 것이 너무 괴롭습니다.

제 마음에 두려움이 많습니다.
고쳐주세요. 고쳐주세요.
고쳐지리라는 믿음이 부족한 저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저는 진짜 죄인이 맞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적용

  1. 내일도 큐티하기.
  2.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내가 하나님을 보이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하나님으로 인해 사랑하는 것. →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음: 누군가 떠올라 속으로 불만을 되새길 때, 그 사람을 위해 한 문장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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