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은 규칙을 분별하는 힘 (2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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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33 오 여호와여, 주의 율례를 가르치소서. 그러면 내가 끝까지 그 율례를 지키겠습니다.

34 내게 깨달음을 주소서. 그러면 내가 주의 법을 지키고 내 온 마음을 다해 순종하겠습니다.

35 내가 주의 계명을 따르도록 나를 인도하소서. 내가 거기서 기쁨을 얻습니다.

36 내 마음이 주의 교훈에 기울게 하시고 탐욕으로 치닫지 않게 하소서.

37 내 눈이 쓸데없는 것을 보지 않게 하시고 주의 약속대로 나를 되살리소서.

38 마음을 바쳐 주를 경외하는 주의 종에게 주의 약속을 이루소서.

39 내가 두려워하는 수치를 가져가소서. 주의 법은 선합니다.

40 내가 얼마나 주의 교훈을 갈망해 왔는지 모릅니다! 주의 의로 나를 되살리소서.

41 오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주의 변함없는 사랑과 주의 구원이 내게 임하게 하소서.

42 그러면 나를 조롱하는 사람에게 그것으로 응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주의 말씀을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43 진리의 말씀을 내 입에서 빼앗지 마소서. 내가 주의 법을 바랐습니다.

44 그러므로 내가 주의 법을 끊임없이 영원토록 지킬 것입니다.

45 내가 주의 교훈을 지니고 있으니 자유롭게 다닐 것입니다.

46 내가 부끄러움 없이 왕들 앞에서 주의 교훈을 말하겠습니다.

47 내가 주의 계명을 기뻐하리니 이는 내가 그 계명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48 내가 사랑하는 주의 계명을 향해 내 손을 높이 들고 주의 율례를 묵상하겠습니다.

(시편 119:33~48, 우리말 성경)

묵상

➀

내가 나에 대해서 말하자면,

물론 어느 정도의 반골 기질은 겸비하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규칙을 지키는 것이 내게는 쉬운 편이다.

하나님께서는 질서의 하나님이시고 규칙을 지키면 그 안에 안정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규칙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불평하면서도 행위로는 규칙을 지키는 모습이 내게 있다.

나와는 성정이 다른 사람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나같은 성정에서는 더 중요한 것이 요구되는데, 그것은 바로 ‘옳은 규칙을 분별하는 힘’이다.

회사에서 부당한 요구나 업무 지시를 한다면 – 하나님의 질서에 반하는 지시 등 – 그 지시를 거부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지시 거부는 더 높은 법 – 주의 율례 – 를 믿는 힘에서 나오는 거다.

45 내가 주의 교훈을 지니고 있으니 자유롭게 다닐 것입니다.

46 내가 부끄러움 없이 왕들 앞에서 주의 교훈을 말하겠습니다.

(시편 119:45~46, 우리말 성경)

그러나 내가 주의 율례를 잘 알지 못하면, 세상의 규칙에 따라 어떤 행위를 하면서도 그게 하나님의 규칙에 벗어나는 일인지 알지 못하고 행동할 수 있다. 그럼으로써 하나님이라는 과녁으로부터 빗겨난 화살이 될 수 있다.

➁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의 율례를 가르쳐주신다. 우리가 말씀을 볼 때 성령께서 마음에 분명히 말씀해주신다.

33 오 여호와여, 주의 율례를 가르치소서. 그러면 내가 끝까지 그 율례를 지키겠습니다.

34 내게 깨달음을 주소서. 그러면 내가 주의 법을 지키고 내 온 마음을 다해 순종하겠습니다.

(시편 119:33~34, 우리말 성경)

⮑ 성경을 여러차례 읽을 수록 이전에 보이지 않았던 구절이 보이게 되고 이전에 별 의미 없이 지나갔던 구절이 마음에 와닿는 일이 빈번해진다.

하나님이 알려주시고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시편 기자가 덧붙이는 말들이 주목할만하다.

그는 ‘지키겠다’고 하고 ‘순종하겠다’고 한다. 그의 응답에는 자기 결단이 있다.

밥이 눈 앞에 차려져도 내가 밥을 떠먹어야 하듯이,

내 신앙에는 자기가 결단해야하는 범위가 있다.

하나님이 기도하라고 통찰과 깨달음을 마음에 주셔도, 내가 기도를 해야 한다. 하나님과 대화하려고 해야 한다.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마음에 움직임을 주셔도, 내가 내 손발을 움직여야 한다.

악한 말을 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하더라도, 실제로 입술을 자제해야 그로 인해 선한 일이 흘러가기 마련이다.

➂

내가 내 지혜를 자라게 하는 중에, 탐욕에 빠지지 않길 바란다.

36 내 마음이 주의 교훈에 기울게 하시고 탐욕으로 치닫지 않게 하소서.

37 내 눈이 쓸데없는 것을 보지 않게 하시고 주의 약속대로 나를 되살리소서.

(시편 119:36~37, 우리말 성경)

⮑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얻는 것은 중요하지만, 하나님보다 지혜를 더 바라고, 나중에 그 지혜를 결국 하나님처럼 여기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돈에 대한 지식, 금전과 통화와 재정과 재무에 대한 지식, 금융으로 삶의 기반을 다지는 일에 대한 지식은 중요하다.

무지한 것보다 지식이 있는 것이 낫지만,

그 지식이 전부인 줄 알고 그것만을 얻기 위해 매달리는 것과 지식을 주시는 하나님을 인식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다.

재무에 대한 지식은 포크레인과 같은 것이다. 포크레인으로는 땅을 다질 수 있다. 그러나 포크레인 자체가 대지가 될 수 없는 것과 같은 논리다. 포크레인 위에는 건물을 지을 수 없다.

기도

하나님, 내가 먼저 당신이 선하다고 고백합니다. 정말로 당신은 선하십니다.

내가 보이지 않을 때에도 당신은 내 곁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내 마음대로 일이 되어가지 않을 때에도, 하나님은 배후에서 선하게 일하고 계십니다.

당신께 선하게 붙들렸기 때문에 내가 여전히 삶을 노래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께 내게 결단하라고 요구하심을 느낍니다.

내 마음의 단어들을 모두 그리스도 앞에 사로잡아 무릎 꿇립니다.

내가 결단해야 할 제목들을 일러주시고, 결단할 용기도 함께 주시길 원합니다.

내가 끝까지 당신이 말씀하시는 대로 살겠습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겠습니다. 이 복음이 모든 믿는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부끄러워하는 자를 부끄러워하시겠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기억합니다. 나는 당신이 나를 부끄러워하시길 원하지 않습니다.

내가 재무에 대한 지식 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지식을 얻을 때

지혜의 아버지 되시는 당신을 의지합니다. 당신께서 지식의 원류이시기 때문에

내가 그로부터 지식을 공급받는 것입니다. 당신께서 세상을 사랑하셔서 이 세상에 대해 알려주시는 것들을 기쁜 선물로 받고, 선물이 누구로부터 오는지 아는 지혜있는 자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적용

1. 오늘 하루 새로 배운 것들을 오늘 감사 일기에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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