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10 사람아,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하여라. 그들이 이렇게 말한다. ‘우리의 법을 어김과 죄가 우리 위에 있어 그것들 때문에 우리가 쇠약해지고 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살 수 있겠는가?’
11 그러니 그들에게 말하여라. ‘내 삶을 두고 맹세한다. 나는 악인의 죽음보다는 오히려 그들이 자기의 행동으로부터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한다. 돌이키라! 너희의 악한 행동으로부터 떠나라!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왜 죽으려 하느냐? 주 여호와의 말이다.’
12 그러므로 너 사람아, 너는 네 백성의 자손들에게 말하여라. ‘의인의 의로움은 그가 죄를 짓는 날에는 그를 구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악인의 악이라도 그가 그의 악에서 돌이키는 날에는 그 돌이킴으로 인해 그가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 의인이라도 그가 죄를 짓는 날에는 그 죄로 인해 그가 살지 못하리라.’
13 만약 내가 의인에게 그가 반드시 살 것이라고 말하는데 그가 자기의 의로움을 믿고 불법을 행한다면 그의 모든 의로움은 아무것도 기억되지 않을 것이다. 그는 그가 행한 불법으로 인해 죽게 될 것이다.
14 ‘네가 반드시 죽을 것이다’라고 내가 악인에게 말할 때 그가 자기 죄에서 돌이켜 정의와 의로움을 행해
15 악한 사람이 담보를 돌려주고 약탈한 것을 되돌려주며 생명을 주는 법령을 따르고 불법을 행하지 않는다면 그는 반드시 살 것이고 죽지 않을 것이다.
16 그가 저지른 죄들 가운데 어느 것도 그에게 나쁘게 기억되지 않을 것이다. 그가 정의와 의로움을 행했으니 그는 반드시 살 것이다.
17 그래도 너희 백성의 자손들은 말한다. ‘주의 방식은 공평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공평하지 않은 것은 그들의 행동이다.
18 만약 의인이 그의 의로움으로부터 떠나서 불법을 행한다면 그는 그것으로 인해 죽을 것이다.
19 그러나 악인이 그의 악으로부터 떠나서 정의와 의로움을 행한다면 그는 그것으로 인해 살 것이다.
20 그러나 너희는 말한다. ‘주의 방식은 공평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를 각각 자기의 행동에 따라 심판할 것이다.”
(에스겔 33:10~20, 우리말 성경)
묵상
13 만약 내가 의인에게 그가 반드시 살 것이라고 말하는데 그가 자기의 의로움을 믿고 불법을 행한다면 그의 모든 의로움은 아무것도 기억되지 않을 것이다. 그는 그가 행한 불법으로 인해 죽게 될 것이다.
14 ‘네가 반드시 죽을 것이다’라고 내가 악인에게 말할 때 그가 자기 죄에서 돌이켜 정의와 의로움을 행해
(에스겔 33:13~14, 우리말 성경)
⮑ ‘자기의 의로움을 믿고’
성경은 이신칭의를 말한다.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사람이 의롭다고 ‘칭함’받는다고 말한다. 즉 사람의 의로움은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난다.
그런데 13절에서 의인이 뭘 믿었는지 나온다.
그는 ‘자기의 의로움‘을 믿었다. 즉 ’나는 의롭다’라는 사실에 자신을 ‘의지’ 혹은 ‘의탁’했다.
이 사실에 자기를 의지하기 시작하면 행동에 거침이 없어진다. 왜냐하면 ‘나는 의로우니까’. 그래서 그 의로움을 의지한 결과 그는 불법을 행했다. 그는 자기의에 의지하면서부터 하나님을 잊었다.
⮑ ‘내가 악인에게 말할 때 그가 자기 죄에서 돌이켜’
악인에게 하나님이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그래서 악인이 자기 죄에서 돌이켰다.
본문에는 생략되어 있지만, 악인은 이 순간에 네가 죽고 살아나지 못하리라는 준엄한 ‘하나님의 말씀’, 그리고 그 말씀을 하신 하나님을 믿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 혹은 하나님이 그의 원 행태에서 그를 돌이키게 했다. 그가 선을 행한 것은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즉 다른 묘사이지만 본문이 지향하는 바는 하나다.
‘하나님을 믿으라. 그 분을 의지하라.’
적용하기
나는 어떻게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가?
‘네가 반드시 죽을 것이다’ 이는 더 나은 삶과 더 못한 삶의 문제가 아니다.
이건 생존의 문제다.
내 삶의 문제들이 내게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든다.
이 문제들은 늑대처럼 위협적이다. 나는 이 문제들로부터 위협을 느낀다.
실제로 이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하면 삶이 좌초될 것만 같은 불안감을 느낀다.
그런데 하나님을 보려면 문제로부터 등을 돌려서 하나님을 보아야 한다.
내가 문제로부터 시선을 떼면, 문제들이 나를 죽일 것이다.
주님, 문제를 등한시 하지 않으면서 당신만을 의지하고 싶습니다.
나는 문제에 의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이제보니 문제들이 내 마음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피하지만 문제를 회피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소서.
당신을 믿는 의인의 삶을 살면서 문제들을 직면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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