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Talkative Archi
-
우상들로부터 분별하는 삶(260711)
본문 1 오 여호와여, 영광이 우리에게 있지 않습니다. 영광이 우리에게 있지 않고 오직 주의 이름에 있습니다. 영광은 주의 인자와 주의 진리에 있습니다. 2 왜 이방 민족들이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라고 말하게 하겠습니까? 3 우리 하나님께서는 하늘에 계셔서 무엇이든 기뻐하시는 일을 하지 않으셨습니까! 4 그러나 그들의 우상은 은과 금이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입니다. 5 그것들은 입이…
-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광(260710)
오늘은 일대일 강의에서 배운 방식으로 큐티를 해봤습니다. 0. 본문 1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 야곱의 집이 이방 언어를 말하는 민족에게서 나올 때 2 유다가 하나님의 성소가 됐고 이스라엘이 그분의 영토가 됐다. 3 바다가 그것을 보고 도망쳤고 요단은 물러갔으며 4 산들은 숫양들처럼 펄쩍펄쩍 뛰었고 언덕들은 어린양들처럼 깡충깡충 뛰었다. 5 오 바다야, 네가 무엇 때문에 도망쳤느냐? 오…
-
사선인 줄도 몰랐던 선을, 색으로 잡아낸다 — 도면 품질 검수 리습 (QC)
건축 도면을 검수할 때 가장 곤란한 건 눈에 안 보이는 오류다. 정수로 떨어져야 할 좌표에 소수점이 붙고, 수직인 줄 알았던 선이 미세하게 기울어 있다. QC는 선택한 선과 폴리선을 훑어 이런 결함을 색으로 표시해 주는 캐드 도면 검수 리습이다. 눈에 안 보이는 게 문제였다 건축 도면은 규율이 분명하다. 벽선은 정수 좌표에 앉히고, 대부분 수평이나 수직으로 긋는다.…
-
이건 도구로 되겠다 — 그 눈이 뜨이기까지
나는 캐드 반복 작업 하나를 몇 년 동안 손으로 했다. 반복인 건 알았다. 다만 코딩을 모르니, 다른 방법이 있다는 생각을 못 했다. 캐드로 도면을 그리다 보면 이런 상황이 온다. 나란히 그은 두 선이 있다. 그 사이를 가로지르는 선이 잔뜩 있다. 나는 그 사이 구간만 깨끗이 지우고 싶다. 손으로 하면 방법은 하나다. 가로지르는 선을 하나씩 집는다.…
-
코딩은 일자무식이지만, 내가 쓰는 리습은 내가 직접 만든다.
나는 코딩을 못 한다. 정말로 못 한다. 프로그램이 왜 안 돌아가는지 화면을 봐도 모른다. 어디가 틀렸는지 짚지도 못한다. 내가 해본 코딩은 대학교 교양시간에 들었던 HTML 웹 코딩이 전부다. 그런데 내가 매일 도면을 그리며 쓰는 캐드 도구들은 대부분 내가 만든 것이다. 남한테 받아 온 게 아니다. AI에게 시켜서 만들었다. 직접 리습을 만들게 된 계기는 이렇다: ①…
-
캐드 객체 크기 확인, 클릭 두 번 없이 끝내기(SZ)
캐드 객체 크기 확인은 매번 시작점과 끝점을 다시 찍는 일이었다. 이미 그려진 객체가 정확한 좌표를 갖고 있는데도, 크기 하나 확인하려고 스냅에 의지해 점을 두 번 찍어야 했다. 어떤 문제였나 거리나 크기를 확인할 때 가장 먼저 손이 가는 건 디스턴스 계열 명령이다. 시작점 클릭, 끝점 클릭. 문제는 그 두 점이 항상 정확히 스냅되지는 않는다는 데 있다.…
-
기준점만 다시 찍으면 끝 — 블록 원점 재설정 리습(BRS)
블록 하나를 다시 그린 적이 있다. 삽입점이 하필 문짝 한가운데 박혀 있어서, 벽에 붙일 때마다 좌표를 눈대중으로 밀어 넣어야 했다. 결국 새로 그리는 게 빠르겠다 싶어서 그렇게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 뭐가 문제였나 – 삽입점이 엉뚱한 곳에 박힌 블록 캐드에서 블록의 삽입점(기준점)은 한번 정해지면 그걸로 끝이다. 다시 잡으려면 보통 블록을 통째로 분해했다가,…
-
선 스무 개, dimlinear도 스무 번 — 한 번에 끝내는 다중 치수 리습
벽체가 스무 개 이어진 구간에서 치수선을 하나씩 찍어 그리고 위치까지 맞추다 보면, 도면 하나 붙잡고 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다. 선은 이미 다 그려져 있는데, 치수는 왜 매번 하나씩 새로 찍어야 하는 걸까. 어떤 문제였나 벽체 간격, 창호 위치, 기둥 간격처럼 같은 방향으로 나란히 놓인 선이 도면 하나에 수십 개씩 있는 경우가 흔하다. 이걸 치수로 표시하려면…
-
계단 하나 그리는 데 삼십 분 — 층고만 넣으면 끝나는 계단 자동 작도(STCA)
계단 하나 그리는 데 삼십 분이 걸린 적이 있다. 단수 나누고, 계단참 잡고, 헤드룸까지 손으로 확인하다 보면 어느새 오후 반 토막이 사라져 있었다. 어떤 문제였나 계단 도면은 뜯어보면 계산 도면이다. 층고를 180mm 안팎으로 나눠 단수를 정하고, 단너비를 곱해 계단참 위치를 잡고, 슬래브 두께까지 얹어 계단 밑 통과 높이(헤드룸)가 나오는지 확인하고, 그걸 다 확정한 다음에야 선을…